제44회 세계유산대회, 2020년 중국 푸저우서 개최 예정

中国网  |   송고시간:2019-07-11 14:32: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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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총회(세계유산대회) 아불파즈 가라예프 의장은 지난 9일, “차기 세계유산대회는 내년 중국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44회 세계유산대회 의장으로는 톈쉐쥔(田學軍) 중국 교육부 부부장 겸 중국 유네스코 전국위원회 주임이 선출됐다.


톈 부부장은 “중국 정부는 유산 보호 및 계승 업무를 매우 중요시하고 있고, ‘세계 문화 및 자연 유산 보호 공약’의 적극적인 실천자, 세계 유산 보호 사업의 중요한 참여자이자 세계 유산 글로벌 건버넌스의 추진자이다”면서 “제44회 세계유산대회가 중국 푸저우에서 열리는 것은 중국의 유산 보호 업무에 대한 긍정적 평가라 할 수 있다. 중국은 대회를 열심히 준비할 것이며 문명 교류, 인류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 그리고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제43회 세계유산대회는 지난 6월30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막, 7월10일 폐막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중국 황(발)해 철새 서식지(제1기), 중국 량주고성(良渚古城) 유적지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세계유산대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정기회의로 매년 한차례 열린다. 중국은 1985년 ‘세계 문화 및 자연 유산 보호 공약’에 가입한 후, 빠른 속도로 세계유산을 늘려 가고 있으며 현재, 모두 55개의 세계유산을 보유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