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공업 원료에 대한 일본 의존도 낮출 방안 제정 계획

中国网  |   송고시간:2019-07-19 16:15: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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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한국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일본의 대한국 수출규제를 철회할 것을 촉구하며 일본에서 수입하는 원재료와 부품, 공업 설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조만간 종합방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를 관할하는 홍 부총리는 이날 경제활성화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일본의 반도체 원료 수출규제에 대해 이러한 경제 보복조치는 한일 경제협력의 근간을 뒤흔든다”면서 “글로벌 가치체인을 더욱 약화시킬 것이고 이로써 글로벌 경제성장에 손해를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한국정부는 국제사회에 입장을 밝히며 조만간 종합 대응방안을 제정할 계획이라며 “일본 원재료와 부품, 장비 제조업에 대한 일본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는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있는 분야에서 한국정부는 세수혜택 확대방식을 통해 연구개발을 독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은 한일 간 최근 불거진 무역분쟁을 세계무역기구에 제소했고 WTO최고결정기구 총 이사회는 이달 23일과 24일 이 문제를 논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