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촬영한 ‘홍콩 수호’ 대형 집회 현장.
20일 오후, 30만명이 넘는 홍콩시민들이 비를 무릅쓰고 "반폭력, 경찰지지, 법치수호, 안녕담보"을 요구하는 "홍콩 수호" 대형집회를 개최했다. 많은 시민들은 경찰이 법에 따라 사회질서를 수호하는 것을 지지했으며 홍콩사회의 평화안정을 바라는 목소리를 전했다.
사람들은 손에 표어와 신성한 오성붉은기, 홍콩특별행정구 구기인 자형화(紫荊花)를 들고 홍콩섬, 구룡, 신계의 각 지역사회로부터 주회의장인 금종첨마공원으로 밀려들었다.
오후 5시에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유명한 연예인 진백상과 애칭 "비마"라 부르는 마리아가 사회를 보았다. 그들은 전체 홍콩시민들이 이성적으로 소통하고 홍콩이라는 동방명주를 훼손하지 말 것을 간절히 바랐다. 진조광(陳祖光) 홍콩 경찰팀원좌급협회 전 회장은 연단에 올라 자신이 직접 겪은 경험으로 폭력을 규탄하고 경찰과 그 가족들을 지지할 것을 호소했다.
많은 시민들은 홍콩경찰에 대한 존중과 경의를 표했다. 마은국 법률계 인사는 홍콩 경찰은 홍콩을 위해 피를 흘리고 있는데 우리는 그들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와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은 "천하에는 정의가 있으며 법을 어겼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라고 소리높이 외쳤다.
부동산 업종에 종사하는 유씨 여성은 홍콩시민들은 모두 평화를 바란다며 일부 폭력분자들은 우리 홍콩시민들을 대표할 수 없으며 우리들이 오늘 나선 것은 폭력을 반대하고 안정한 생활을 요구 하기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집회에서 홍콩의 5대 상회 대표들은 전사회가 동원되어 하루속히 양호한 경영환경을 회복할 것을 호소했다.
마지막에 홍콩 각계의 대표들은 함께 연단에 올라 "홍콩 수호" 집회선언을 낭독했으며 집회 참가자들은 홍콩의 분투정신을 대표하는 노래 "사자산 아래에서"를 합창했다.
"우리는 법치를 요구하며 우리는 평화를 요구하고 우리는 안녕을 요구한다. 우리는 단결해야 한다..."격앙된 목소리는 공원내외에 울려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