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미•영 홍콩 관련 발언 반박…그 어떤 외부세력도 홍콩 질서를 어지럽히는 것 절대 허용 못해

新华网  |   송고시간:2019-07-24 15:4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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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영국과 미국 일부 관원이 최근에 발표한 홍콩 관련 발언에 홍콩은 중국의 홍콩이고 중국정부는 그 어떤 외부세력도 홍콩 사무에 간섭하거나 홍콩 질서를 어지럽히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홍콩특별행정구 정부가 언론과 집회 자유를 존중해 달라는 미국측 요구에 화춘잉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최근에 홍콩에서 벌어진 사건은 절대 언론과 집회 자유 문제가 아니라 극단적인 폭력과 위법 행위 문제다. 이런 행위는 홍콩의 법치 기반에 직접적인 충격을 주었고 기본법과 홍콩 현지 법을 위반했으며 엄중하게 ‘일국양제(一國兩制)’ 마지노선을 도전한 것이다 . “중앙정부는 특별행정구가 법에 따라 효과적인 정치를 펼치는 것을 지지하고 경찰이 홍콩사회의 안정을 위해 법에 따라 위법 폭력 행위를 저지른 자를 엄벌하는 것을 지지한다.”  


“최근 언론보도를 들여다 보면, 홍콩에서 발생한 폭력사건 배후에 외부세력이 조종, 기획, 심지어 실시를 지휘한 흔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며 화춘잉 대변인은  “미국측에서 미국이 최근의 홍콩 사태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그 목적이 무엇인지를 세계에 성실하고 명확하게 밝힐 수 있는지? 미국이 아무리 주제 파악을 못한다 해도 한가지는 분명 알아야 한다. 그것은 바로, 홍콩은 중국의 홍콩이고 중국정부는 그 어떤 외부세력도 홍콩 질서를 어지럽히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미국이 홍콩에 내민 검은 마수를 얼른 치울 것을 권장하는 바이다!”라고 말했다.  


영국 관원의 발언과 관련해, 화춘잉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홍콩 회귀 이래, ‘일국양제’가 순조롭게 실시되었고 홍콩시민은 과거에 없었던 권리와 자류를 누리게 되었다. 영국측에서 홍콩의 권리와 자유를 대서특필 하는데 안전과 안정이 없는 이상, 권리와 자유가 어디에 있겠는가? 가죽이 없어지면 털이 어디에 붙겠는가?  


이어 그는 “최근에 홍콩 각 분야 인사가 ‘홍콩을 지키자’ 평화 집회를 가져 사회를 분열시키는 반대파의 폭력 행위를 규탄했다. 대다수 홍콩시민이 극소수 급진주의 자들의 위법 폭력 행위가 가져온 위험과 본질에 대해 뚜렷한 인식이 있다고 믿고 다같이 노력해 ‘동방명주’ 홍콩을 잘 지켜내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