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 미국산 농산물 구매 재개

中国网  |   송고시간:2019-07-29 15:55:09  |  
大字体
小字体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및 상무부 소식에 따르면 중미 양국 정상이 오사카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후, 수백만 톤의 미국산 대두가 중국으로 들어오고 있다. 동시에 미국은 110가지의 중국산 공업품에 대해 추가 관세 징수를 면제하고, 미국 기업이 계속해서 관련 중국 기업에 물품을 공급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오사카 회담에서 달성한 공통 인식의 실현과 맞닿아 있다.


지난 7월19일 이후, 일부 중국 기업들은 새로운 대두, 면화, 돼지고기, 수수 등 농산물 구매와 관련해 미국 납품업체에 가격을 문의했다. 시장 조건에 따라, 현재 일부 농산물 거래는 이미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 중국 기업들은 미국에서 수입하는 해당 농산물에 대한 추과 관세 부과 면제를 중국 정부에 신청했고, 국무원관세세칙위원회는 절차에 따라 처리할 계획이다.


다음 단계로 중국 유관 기업들은 국내 시장의 수요를 고려, 시장화 원칙에 따라 계속해서 미국 대두, 면화, 돼지고기, 수수, 밀, 옥수수, 유제품 등 농산물 구매와 관련해 미국 납품업체에 가격을 문의할 예정이다. 미국 농산물 가격이 합리적이고, 품질이 양호하면 새로운 농산물 구매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한편, 중국 유관 부서는 “미국은 약속한대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 양국 경제무역 협력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