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는 5일부터 보름가량 실시되는 연합연습에 돌입한다고 한국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번 한미훈련은 지휘소연습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연합연습은 3월에 진행된 '동맹 19-1'과 비슷하고, 병력과 장비를 실제로 기동하지 않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진행하는 워게임이다.
한국 군 당국자는 "5일부터 진행하는 연습에는 방어뿐 아니라 공격 개념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한미는 이어 나머지 10여 일 간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위한 한국군 기본운용능력(IOC)을 집중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키리졸브 연습, 독수리 훈련, 을지프리덤가디언 등 3대 한미연합훈련으로 불리던 훈련이 올해부터 폐지되면서 보다 작은 규모의 연합훈련으로 대체됐다고 한국 헤럴드경제가 전했다.
앞서, 지난 3월4일~12일 기존 키리졸브 연습을 대체한 새 한미연합훈련인 '19-1 동맹' 연습이 실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