朝 "韓 사드 완전배치 및 중거리 미사일 전개 중단하라"

中国网综合  |   송고시간:2019-08-15 11:14: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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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조선중앙통신은 논평을 통해 한국은 미국의 심부름꾼 노릇을 하지 말고 사드기지 시설공사 추진 및 중거리 미사일 전개를 중단하라고 경고하면서 “스스로 총알받이가 되어 자멸의 길을 걷겠는가 아니면 화난만 가져다줄 재앙단지들을 제손으로 들어내겠는가”라고 되물었다.

 

통신은 '스스로 총알받이 노릇을 하는 어리석은 자멸행위'라는 논평을 통해 한국은 주한미군과 한국 군대를 동원하여 옛 성주골프장건물을 기지시설로 개건보수하기 위한 공사를 4~5개월내에 끝내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이 "신형 정밀유도 중거리 미사일을 아시아 동맹국에 배치하고 싶다"고 밝히면서 한국이 유력한 후보지로 떠올랐다.

 

논평은 마땅히 철거애햐 할 사드를 오히려 영구배치하고 그것도 모자라 새로운 공격용무기까지 한국에 전개하려는 것은 지역정세를 격화시키고 극동지역에서 새로운 냉전과 군비경쟁을 일으키는 무모한 망동이라고 지적했다.

 

논평은 또 사드 배치가 결코 그 누구의 위협으로부터 한국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동북아시아지역에서 대국들을 견제하고 패권을 장악하기 위한 미국의 전략에 따른 것이라면서 사드 배치로 한국 국민들이 얻은 것은 전쟁에 대한 불안과 경제적 피해, 육체적 고통뿐이라고 언급했다.

 

"만일 한국이 끝끝내 사드를 완전배치하고 중거리 미사일까지 끌어들인다면 한국은 미국의 대조선, 대아시아침략의 핵공격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미국의 군사적 제패를 절대로 허용하지 않으려는 주변국들의 직접적인 타격과녁으로 될 수밖에 없다"고 논평은 경고했다.

 

이어 논평은 오늘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자주권과 민족의 이익을 고수하기 위한 길을 선택하고 있는 때에 외세에 막대한 돈까지 섬겨바치면서 자기 땅을 핵전쟁 마당으로 내맡기며 전쟁사환군노릇을 하는 것이야말로 참으로 어리석은 짓이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논평은 한국이 "스스로 총알받이가 되어 자멸의 길을 걷겠는가 아니면 환난만 가져다줄 재앙단지들을 제손으로 들어내겠는가"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