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2020~2024년 국방중기계획 발표…국방비 291조원 투입

中国网综合  |   송고시간:2019-08-15 11:1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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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한국 국방부는 2020~2024년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하면서 올해부터 5년 간 290조원이 넘는 국방비를 투입하기로 했고 연평균으로 계산하면 58조원이 넘는다고 한국 뉴시스가 전했다.

 

계획에 따르면 한국 군 당국은 내년부터 5년간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체계의 방어지역을 확대하고 미사일 요격 능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한국 연합뉴스가 전했다.

  

또 내년부터 F-35B 수직 이·착륙 스텔스 전투기를 탑재할 수 있는 다목적 대형수송함(3만t 경항모급) 개념 설계에 착수하고, 유사시 북측 전력망을 무력화할 수 있는 정전탄과 전자기펄스(EMP)탄을 개발함과 동시에 이지스 구축함에 탑재할 SM-2 함대공 미사일을 국내 개발할 계획이다.

 

연합뉴스는 북측의 무력 위협을 대응하기 위해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 2대 및 이지스 구축함 레이더, 패트리엇과 철매-II를 성능개량 배치하는 등 핵심 전략을 기반으로 한 북측 핵 등 대량살상무기(WMD) 위협 대응에 5년간 34조1천억 원이 투입된다고 보도했다.

 

또한 한국 국방부는 앞으로 5년간 한국 군 핵심 군사 능력과 작전적 대응 능력 구비를 위해서 56조6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고 K1E1 전차 성능개량, 소형 무형 무장헬기 공대지유도탄, 소형 정찰로봇 등의 신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 국방무는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을 개발 완료해 북측의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요격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국 국방부 관계자는 "탄도탄 작전통제소 성능 개량을 통해 동시 처리 표적을 현재보다 8배 이상 향상시킬 것"이라면서 전자기펄스탄 등 비살상무기체계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