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원 홍콩•마카오 사무판공실, 홍콩공항 발생 과격폭력행위 강력히 규탄

中国网  |   송고시간:2019-08-15 13:5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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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루잉(徐露潁) 국무원 홍콩·마카오 사무판공실 대변인은 14일, 13일 저녁 홍콩국제공항에서 일부 폭도들이 내지 기자와 관광객에게 심각한 폭력을 행사한 사건과 관련해 담화를 발표, "대단히 분개하고 강력하게 규탄한다"면서 "홍콩 경찰들이 법에 의해 관련 폭도들을 체포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쉬 대변인은 "13일 저녁과 14일 새벽, 홍콩국제공항에서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폭력사건이 발생했다"면서 "공항불법집회에 참가한 일부 급진폭력분자들이 내지 주민 2명에게 심각한 인신상해행위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3일 저녁 8시께, 그들은 먼저 홍콩공항에 지인을 바래다 주러 온 개인 홍콩·마카오 통행증을 소지하고 있는 선전 주민 쉬(徐)모씨를 불법 감금했으며 그를 움직이지 못하게 묶고 레이저 총으로 눈을 비추고 구타해 정신을 잃게 만들었다. 구급요원이 도착한 후에도 구조업무를 방해했다"면서 "결국 경찰 측의 협조 하에 4시간여만에 쉬모씨를 구조할 수 있었다. 그 기간 그들은 경찰관 1명을 구타했고 그의 경찰봉을 빼앗았다"고 비난했다.

 

쉬 대변인은 이어 "14일 새벽, 급진폭력분자들이 환구시보 기자 푸(付)모씨가 기자로 변장했다고 의심하면서 그의 두 손을 묶고 구타했다. 쉬모씨와 푸모씨 두 사람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테러리즘에 가까운 행위는 가장 강력한 규탄을 받아야 한다"며 "부상당한 내지 동포와 홍콩 경찰관에 대해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쉬 대변인은 "최근 들어 홍콩 급진폭력분자들이 법률과 도덕, 인간적 마지노선을 완전히 넘어서 사람들이 보고 있는데도 공공연히 과격한 폭력범죄행위를 저질러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치를 떨게 하고 있다"면서 "그들의 이런 행위는 법치에 대한 극단적인 모독이고 홍콩의 국제 이미지와 많은 내지 동포들의 감정을 심각하게 손상시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그는 "이런 극히 악랄한 폭력범죄행위는 반드시 법에 의해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하며 홍콩 경찰대와 사법기구의 단호한 법 집행을 확고히 지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