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대변인, 美 발언과 관련해 답변

中国网  |   송고시간:2019-08-16 1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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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미국 측의 발언과 관련해 기자의 질문에 답변했다.


한 기자가 "1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중국이 무역협정을 달성하고 싶으면 그들이 먼저 홍콩에 인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국 지도자와의 회담 가능성도 언급했다"며 이에 대한 중국 측의 입장을 물었다.

 

화 대변인은 "홍콩 사무는 순전히 중국 내정이다.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번에도 같은 말은 한 것을 예의주시했다"면서 "홍콩은 중국의 일부분이다. 그들은 자신이 해결해야 한다. 건의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는 미국 측이 말한 대로 행동하길 바란다"고 답변했다.


또 "중미 무역협상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 우리는 미국 측이 중국과 같은 곳을 마주보고 걸어가 오사카 중미 정상회담의 공통인식을 이행하고 평등과 상호존중의 토대에서 대화와 협상을 통해 서로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는 해법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 대변인은 "중미 고위급 교류에 관해 중미 정상이 회담, 전화통화, 통신 등 방식으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