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미국, 화웨이에 '임시허가' 90일 연장 가능성 시사"

中国网  |   송고시간:2019-08-19 14:18:26  |  
大字体
小字体

화웨이가 미국 기업으로부터 부품을 구매해 기존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편리하도록 하기 위해 미국 상무부가 화웨이 거래제한 조치에 대한 유예기간을 연장해 줄 수도 있다고 영국 언론이 전했다.


로이터통신의 8월16일자 보도에 따르면 두 명의 소식통은 화웨이에 대한 ‘임시허가’가 90일 더 연장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5월 미국은 화웨이를 블랙리스트(거래제한 기업 명단)에 올린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화웨이에 임시허가증을 발급했다. 이는 화웨이의 많은 고객이 미국 농촌 지역의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화웨이 고객에 대한 영향을 최대한도로 줄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보도에 따르면 화웨이의 많은 공급업체들은 특별허가증을 요구했고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은 지난 7월말 50여 건의 신청을 받았으며 더 많은 신청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화웨이의 부품 구매액700억 달러 중 약 110억 달러가 퀄컴, 인텔,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 미국 기업으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