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중국 '신장직업교육훈련사업' 백서 발표에 '촉각'

中国网  |   송고시간:2019-08-19 14:2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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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무원 신문판공실이 16일 ‘신장직업기능교육훈련사업’ 백서를 발표했다. 백서는 외신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싱가포르 연합조보(聯合早報)는 백서가 지난 2년 간 시행된 교육훈련사업에 대해 단계적으로 총정리를 했다고 17일 보도했다. 이는 신장 문제와 관련해 중국이 6개월만에 세 번째 발표한 백서다. 보도에 따르면 백서는 현지 직업기능교육훈련사업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테러리즘과 종교극단주의가 번식하는 토양이 대대적으로 제거되었다고 밝혔다.


신장의 교육훈련사업이 의혹을 받는 상황에 대해 신문은 “백서는 교육훈련센터의 운영상황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교육훈련센터는 교육생의 인격 존엄이 침해당하지 않도록 보장하며, 다양하고 영양이 풍부한 이슬람 음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백서는 “교육훈련센터는 교과과정 학습과 실습훈련을 결합했으며, 실습훈련은 배운 것을 실천하는 것이지 강제 노동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방조례 제정을 통해 교육훈련사업에 법률적인 근거를 보충하고, 교육생들을 주말에 귀가시키는 등의 조치를 통해 센터의 조건을 최적화했다. 아울러 백서 발간, 기자 회견, 외국 대사 및 언론인 방문단 초청 등의 방식으로 외부에 교육훈련사업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설명했다. 많은 사업을 진행한 후 중국 정부가 대다수 교육생들이 이미 학업을 마쳤다고 선언함에 따라 외국 일각에서 중국의 신장 정책을 공격하던 목소리는 수그러들었다.

 

일본 NHK는 중국 정부는 백서 형식으로 신장 지역의 교육훈련사업에 대한 의혹과 비난에 반박했다면서 백서는 교육훈련센터가 학교 성격에 속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인도 힌두스탄 타임스(Hindustan Times)는 백서의 내용을 인용해 교육훈련사업을 실시한 이후 신장에서 3년 연속 폭력테러사건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런 사업을 실시하는 목적은 테러리즘과 종교극단주의를 원천봉쇄하기 위함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 브즈글랴트는 중국이 교육훈련사업 실시를 통해 테러리즘과 극단주의를 척결하는 것은 효과적인 것임을 백서가 입증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은 백서의 내용을 인용해 신장은 교육훈련사업을 실시해 테러리즘, 극단주의 불법 또는 범죄행위자들을 구해냈고, 테러리즘과 종교극단주의가 번식하는 토양과 조건을 대대적으로 제거했으며, 주민의 기본권리가 테러리즘, 종교극단주의의 침해를 받지 않도록 보장하는 등 양호한 효과를 거두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