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특구 성급 정협위원, 경찰 응원 행사 열어

中国网  |   송고시간:2019-08-21 14:5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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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0일, 홍콩에서 촬영한 경찰 응원 행사 현장.

 

20일 오후, 홍콩특구 성급 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 친목회와 홍콩정협청년연합회가 홍콩 경찰본부에서 경찰 위문 활동을 열었다. 그들은 현장에서 표어를 걸고 구호를 외치며 경찰의 사기를 북돋워 주었다. 홍콩특구 성급 정협위원친목회 정샹링(鄭翔玲) 주석과 스룽화이(施榮懷) 회장은 현장에서 사회각계에 폭력을 반대하고, 질서를 회복하며, 경찰과 사법기관의 엄정한 법 집행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최근 홍콩의 시위 행진에서 폭력 행위가 잇따라 발생해 경찰과 시민, 관광객, 기자의 생명 안전이 위협을 받았다. 지금까지 179명의 경찰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홍콩특구 성급 정협위원친목회와 홍콩정협청년연합회는 이러한 폭력행위는 사회의 질서를 심각하게 파괴하고 법률에 저촉되며 '일국양제(一國兩制)'의 마지노선을 건드리고 홍콩 시민의 기본 이익과 장기적인 이익을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홍콩특구 성급 정협위원친목회와 홍콩정협청년연합회는 폭력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경찰에 법에 따라 엄정하게 폭도들을 처벌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부상을 당한 대륙 동포와 홍콩 경찰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동시에 경찰들이 법치를 수호하는 결심으로, 즉시 대응조치를 취해 치안을 유지하고 시민을 보호하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밝혔다.

 

스 회장은 현장에서 인터뷰를 하면서 "시위대가 공항을 마비시킨 행위는 국제 투자자들이 앞으로 홍콩에서 자본 철수 여부를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행위가 재발하면 홍콩에 재난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어떤 것들은 파괴되면 돌이킬 수가 없고 복원이 불가능하다. 모두가 이성적으로 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시위대가 평화 집회와 시위 행진을 하길 호소하면서 “어떤 견해와 요구가 있고, 정부에 대해 의견을 가지고 있으면 대담하게 제안하고, 이성적으로 전달하면 된다”면서 자신은 특구정부가 건설적인 요구를 들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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