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중일한 외교장관회의 베이징서 개최

中国网  |   송고시간:2019-08-22 11:04: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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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중일한 외교장관회의가 지난 21일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회의 주재는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맡았으며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회의에 참석했다.

 

왕 부장은 "중일한 협력 20년이 시사하는 바는 상호 신뢰를 부단히 증진시켜야만 협력은 안정적으로 멀리 갈 수 있고, 이익의 융합을 심화시켜야만 협력은 강력한 동력을 가질 수 있으며, 분쟁을 적절히 처리해야만 협력의 대국을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왕 부장은 "삼국은 협력의 방향을 파악하고 협력이 시종일관 정확한 방향으로 향해 발전해 나가도록 해야 한다"며 "삼국은 양자관계를 잘 유지해야 하고 상호핵심이익 및 중대우려를 존중하고 문제를 적절히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국은 과학기술, 빅데이터, 인공지능, 5G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한일 양국은 각국 기업들에 공평하고, 차별없고, 예측 가능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기를 바란다"면서 "민의의 기초를 튼튼히 하고 체육, 영화, 노령화를 비롯한 국민혜택 교류협력을 대대적으로 전개해야 한다. 무역 면에서는 자유무역을 수호하고 개방형 세계경제를 구축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의 연내 타결을 뒷받침하게 하고 중일한 자유무역구 협상의 단계적 진전을 추동하면서 '중일한+X' 협력 및 '일대일로' 공동 건설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 장관과 고노 외무상은 삼국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RCEP 및 중일한 자유무역구 협상을 가속화하고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공동 수호하면서 삼국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중일한+X' 협력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삼국은 제8차 중일한 정상회의와 관련해 충분히 의견을 교환, 중요한 공동인식을 형성했다.

 

또한 이번 회의는 '중일한+X' 협력 개념문서를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