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홍콩 주재 특파원 공서, 캐나다에 홍콩 사무 간섭 즉각 중단 촉구

新华网  |   송고시간:2019-08-23 11:3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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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 당국자들이 중국의 단호한 반대를 무시하고 연이어 홍콩과 관련한 잘못된 발언을 발표하는 것에 대해 중국 외교부 홍콩특별행정구 주재 특파원 공서 대변인은 22일 “캐나다 측이 수차례 홍콩 사무에 대해 왈가왈부하고 이래라저래라 하면서 중국 내정을 난폭하게 간섭했다. 홍콩 주재 외교부 특파원 공서는 이에 대해 강력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한다”고 밝혔다.


“캐나다가 폭력 불법 행동을 평화집회와 동일시하는 잘못된 발언을 하고, 홍콩 경찰의 법에 따른 폭력 처벌을 무시한 채 다른 꿍꿍이를 가지고 각국이 자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면서 대변인은 “이런 시비를 가리지 못하고 흑백을 전도하는 잘못된 주장은 현재 홍콩 사회와 전체 시민이 폭동을 진압하고 혼란을 제지해 질서를 회복하려는 일반적인 요구와 완전히 정반대이며, 실질은 폭력 불법 분자들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콩은 중국의 홍콩이고, 홍콩 사무는 순전히 중국 내정에 속하므로 외국, 기구와 개인의 간섭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우리는 유관 국가와 정객이 위치를 바로잡고 제때 현애늑마(懸崖勒馬·험한 낭떠러지에 이르러서야 말고삐를 죈다)하길 다시 한 번 촉구하며, 국제법과 국제관계 원칙을 준수하고 홍콩 사무를 이용해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을 즉각 중단하길 바란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