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무부, 조만간 신뢰할 수 없는 무역업체 리스트 제도 발표

中国网  |   송고시간:2019-08-24 09:1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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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9월 1일부터 일부 중국산 상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2일, 미국이 추과 관세를 부과한다면 중국은 이에 반격할 수밖에 없고 조만간 신뢰할 수 없는 무역업체 리스트 제도를 발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가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조치는 일방적으로 무역갈등을 고조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고 중미 양국 정상의 오사카 컨센서스를 심각하게 위반하는 행위이므로 중국은 이에 결연히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미국이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면 중국은 이에 상응하는 반격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며 “중국은 조만간 신뢰할 수 없는 무역업체 리스트 제도를 발표할 예정이고 현재 관련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가오 대변인은 중국은 법률에 의거해 관련 업무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