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숲에서 발생한 화재가 현재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이어지면서 해외 각계의 명사들이 아마존 우림 보호를 호소하고 나섰다.
한 예로, 할리우드 유명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조직한 환경보호단체는 아마존 우림 지역에 번진 산불 진화와 복구를 위해 5백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카다시안가의 대모 크리스 제너를 비롯한 각계의 유명인사들은 자신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마존 우림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면서 빠른 복구를 기원했다.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세계에서 20퍼센트가 넘는 산소가 아마존 우림에서 나오는데, 그곳이 지난 3주 동안 계속해서 타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별을 구할 책임이 있다”고 전했다.
레오나르도가 조직한 환경보호단체는 5백만 달러를 기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발표했다. 이 기부금은 5개 현지 조직에 배정돼 산불 피해를 막고, 현지 토지를 보호하고,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 우림의 대화재는 2013년 이래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고 현지 환경과 생태에 큰 재앙을 불러왔다. 현재 브라질 당국은 화재 진화를 위해 여러 대의 군용기까지 동원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