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각계, 특구정부가 법적 수단 취해 폭력과 혼란 막는 것에 지지 표명

新华网  |   송고시간:2019-08-30 13:4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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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람 홍콩특구 행정장관이 얼마 전 행정회의에 앞서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특구정부 및 경찰은 폭력행위를 절대 묵인할 수 없으며, 모든 현행 법률을 검토하고 법적 수단을 이용해 폭력과 혼란을 중단시키고 하루 속히 사회 질서를 회복시킬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홍콩 유력 매체와 사회 각계는 모두 특구정부가 더 많은 법적 수단을 채택해 폭력과 혼란을 중단시키고 사회의 조화와 안정을 회복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대공보(大公報)는 28일 ‘폭력과 혼란을 중단시키는 데 유용한 모든 수단 전면 검토해야’ 제하의 사평을 통해 지난주 말 폭력이 더욱 격화되면서 검은색 옷을 입은 폭도들이 정부 건물을 파괴하고 국가주권 상징물을 모독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일반인을 습격하고 상점을 부수었으며 경찰에게는 더욱 흉악무도한 행동을 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폭력과 혼란을 중단시키고 사상자를 줄일 수 있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법이 없으면 제정할 수 있지만, 법이 있는데도 올바르게 행사되지 않으면 심각한 피해를 초래한다면서 엄정한 법 집행과 공정한 사법이 최대의 도전이자 폭력과 혼란을 멈출 수 있는 유일무이한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홍콩 문회보(文匯報)는 ‘제때 결단력 있게 폭력과 혼란 막아야…법에 의거해 우선 현상태를 해결하고 나서 근본을 다스려야’ 제하의 사평을 통해 현재 홍콩 사회에 발생한 폭력 충돌이 계속 격화되어 테러리즘 특징이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또 경찰 측의 법 집행이 많은 견제를 받아 경찰관과 시민의 안전이 큰 위협이 직면했다면서 상황이 악화된다면 모두가 보길 원치 않는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특구정부의 제때 결단력 있는 실행은 ‘긴급상황규례조례(緊急狀況規例條例∙긴급법)’를 포함한 법적 수단을 포함하며, 폭력과 혼란을 효과적으로 중단시키고 질서를 회복해 홍콩이 완전히 통제력을 상실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문은 또 법률의 틀과 법치 궤도에서 폭력과 혼란을 중단시킨 후에 정부가 각계와 소통과 대화를 하고 균열을 메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탄야오쭝(譚耀宗)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은 최근 충돌사태가 갈수록 심해져 폭력 정도를 용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사회가 폭력과 혼란을 중단시키고 폭력 사태가 격화되는 것을 막으려면 법률적으로 행정장관이 하려는 것을 모두 허용하는 방침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야오즈성(姚志勝) 홍콩특구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위원 겸 중국평화통일촉진회 홍콩총회 회장은 현재 시위대의 폭력 행동이 점차 격화되면서 국면이 통제하기 힘들어졌다면서 사회 각계는 특구 정부가 법에 따라 법률이 부여한 권력에 따라 특별조치 채택을 포함한 모든 법적 수단을 운용해 폭력과 혼란을 막아 질서를 회복하는 것을 전폭적으로 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궈첸(葉國謙) 홍콩특구 행정회의 회원은 홍콩의 현 정세는 ‘긴급법’을 적용해야 한다면서 행정장관과 행정회의는 대중의 이익에 부합하는 법령을 공표해 하루 속히 폭력과 혼란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두 달 넘게 지속된 시위 활동이 진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폭력이 계속된다면 홍콩의 안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