朝 관계자 "미국과의 대화에 대한 기대 점점 사라지고 있어"

中国网  |   송고시간:2019-09-02 09:3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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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 최선희 조선 외무상 제1부상은 담화를 통해 "미국과의 대화에 대한 우리의 기대는 점점 사라져가고 있으며 우리로 하여금 지금까지의 모든 조치들을 재검토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로 떠밀고 있다"고 밝혔다.

 

담화에서 최 부상은 지난 27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비이성적 발언을 했고 이는 조선을 심히 모독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27일,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 재향군인회가 개최한 행사에서 '조선의 불량행동이 간과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였다'고 피력했다.

  

최 부상은 폼페이오 장관의 이번 발언은 도를 넘었으며 예정되어 있는 조미실무협상 개최를 더욱 어렵게 만들었을 뿐 아니라 미국인들에 대한 조선 사람들의 나쁜 감정을 더더욱 증폭시키는 작용을 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끔찍한 후회를 하지 않으려거든 미국은 우리를 걸고드는 발언들로 우리의 인내심을 더이상 시험하려들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6월30일, 김정은 조선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판문점회담에서 되도록 빨리 반도 비핵화 문제를 논의하는 조미실무협상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