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EU 측, 시시비비를 분명히 가리기를 희망"

中国网  |   송고시간:2019-09-03 14:38: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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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홍콩 사태와 관련한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의 부당한 발언에 대해서 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은 2일, “EU측이 시시비비를 분명히 가리기를 희망하고 홍콩특별행정구 정부가 법에 따라 폭력·난동을 저지하고 홍콩의 법치와 번영, 안정을 수호하는 것을 이해하고 지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얼마 전 모게리니 대표가 홍콩 사태에 우려를 표명한 데 대해서 겅 대변인은 “현재 홍콩에서 벌어지는 시위는 집회, 행진, 시위의 자유의 범주를 벗어났고 이미 극단적인 폭력 행위로 변하면서 홍콩의 법치와 사회 질서에 엄중히 도전하고 홍콩 시민의 생명과 재산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했으며 ‘일국양제’의 원칙 마지노선 또한 심하게 건드렸다”면서 “이러한 심각한 폭력 범죄 행위가 유럽에서 발생하면, 어느 유럽 국가 정부도 좌시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EU측이 시시비비를 분명히 가리기를 희망하고 홍콩특별행정구 정부가 법에 따라 폭력·난동을 저지하고 홍콩의 법치와 번영, 안정을 수호하는 것을 이해하고 지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