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외문국 설립 70주년 축하

中国网  |   송고시간:2019-09-05 13:26: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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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외문국 설립 70주년을 맞아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축전을 보내 글로벌 홍보 일선에서 수고하는 중국외문국 전체 임직원과 중국의 글로벌 홍보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성원해 준 외국인 전문가와 우호인사에게 진심어린 안부를 전했다.


시 총서기는 축전에서 70년 동안 중국외문국은 중국의 발전과 변화를 포괄적으로 대외에 선전·소개했고 국내외 우호교류를 적극 촉진했으며 중국의 이야기를 잘 풀어나가고 중국의 목소리를 더욱 잘 알리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시 총서기는 새로운 정세 아래, 중국과 세계는 날로 긴밀하게 연계되고 있다며 중국외문국이 설립 70주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고 우수한 전통을 선양하며 올바름과 혁신을 견지하고 융합 발전을 가속함으로써 글로벌 홍보 능력과 수준을 꾸준히 끌어 올리고 세계 일류의 강력한 종합실력을 갖춘 글로벌 홍보 기구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신시대의 중국을 세계에 더욱 잘 알리고 중국의 진실되고 입체적이며 포괄적인 면모를 더욱 잘 보여줌으로써 중국이 세계로 나아가고 세계가 중국을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 새롭고 더 큰 기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일 오전, 중국외문국 설립 70주년 기념 좌담회가 베이징에서 열렸다. 황쿤밍(黄坤明) 중공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공중앙선전부장은 좌담회에서 시 총서기의 축전을 낭독한 후, 시 총서기의 축전은 당중앙이 대외선전 업무를 고도로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줬고 중국외문국에 대한 기대와 당부가 담겨 있다며 우수한 전통을 선양하고 올바름과 혁신을 견지하며 사명감과 책임감을 다하고 시 총서기의 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보다 널리, 보다 깊이, 보다 멀리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신시대 중국 이야기를 잘 풀어나가고 상호교류와 상호귀감을 추동하며 민심상통을 촉진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외문국 책임자, 전문가, 청년직원, 외국인직원 대표도 좌담회에서 발언을 했다.


중국외문국의 전신은 1949년 10월1일 세워진 중앙인민정부 신문총서 국제신문국이다. 70년 동안 발전을 거듭해 온 중국외문국은 현재 14개 국가 및 지역에 26개의 해외 주재 기구를 개설했으며 매년 40여종의 언어로 4000여 종의 도서를 출판, 13개 언어로 34권의 정기간행물을 편집하고 있다. 중국외문국이 발행한 도서와 간행물은 세계 180여개 국가와 지역으로 발송되고 있으며 네트워크 구독자도 전 세계에 분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