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중국, 미국의 특정 중국 기업 탄압 단호히 반대"

中国网  |   송고시간:2019-09-05 15:3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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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미국이 아무런 증거도 제시하지 못한 채 국가 역량을 남용해 특정 중국 기업을 탄압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하고 이런 행위는 불명예스럽고, 부도덕하며, 미국이 일관되게 표방해 온 시장경제 원칙을 부정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서 한 기자는 “보도에 따르면 화웨이는 미국 정부가 화웨이 직원들을 협박하여 회사를 감시하게 하려고 했고 미국 정부에 증거를 제공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미국을 겨냥한 화웨이의 비난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질문했다.


겅 대변인은 “미국의 일부 혐의에 대한 화웨이의 대응으로 이해한다”라고 답하면서 “중국 정부는 일관되게 중국 기업이 시장 원칙과 국제 규칙을 따르고 현지 법률을 준수하는 기초 아래서 대외 경제 협력을 전개하도록 장려해 왔다. 동시에 중국은 미국이 아무런 증거도 제시하지 못한 채 국가 역량을 남용해 특정 중국 기업을 탄압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하고 이런 행위는 불명예스럽고, 부도덕하며, 미국이 일관되게 표방해 온 시장경제 원칙을 부정하는 것이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미국이 국가 안보의 잘못된 관행을 중단하고, 중국에 대한 의도적인 먹칠과 비난을 멈추고, 중국 기업에 대한 무리한 탄압을 그만두고, 중국 기업이 미국에서 정상적인 경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정한 경쟁과 비차별적인 환경을 제공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