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특별행정구 정부, 중소기업 지원조치에 더 큰 힘 쏟아

中国网  |   송고시간:2019-09-05 15:56: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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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특별행정구 정부가 8월 중순, 일련의 ‘기업 지원, 취업 보장, 인민 어려움 해결’ 조치를 출시한 후, 향후 중소기업이 하행 리스크를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융자 지원을 강화하는 등 중소기업 우대정책 또한 내놓았다.


특별행정구 정부는 4일, 중소기업포럼을 열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원 기금 및 융자 정책을 소개했다. 이번 포럼에는 300여 개 상인연합회와 중소기업협회 대표가 참석했다.


포럼이 끝난 후, 천마오보(陳茂波) 특별행정구 재정사(司) 사장은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2가지 새로운 조치를 발표했다.

 

천 사장은 “현행 ‘중소기업 융자담보계획’은 90%의 신용보증 상품을 출시해 중소기업을 위해 최대 600만 홍콩 달러 대출, 최장 5년 분할 상환, 최소 1년 경영경험 제한 조치를 면제할 것이다. 또 계획의 80% 신용보증 프로젝트를 통해 대출을 신청한 기업은 6개월 동안 원금 상환을 유예하고 이자만 갚도록 할 것이며 만기 후에도 필요할 경우 6개월 더 연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상 2가지 조치를 통해 한 층 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경제 환경이 비교적 어려운 시기인 지금, 자금순환의 수요에 중소기업이 잘 대응하도록 도울 것이다”고 덧붙였다.


추텅화(邱腾華) 특별행정구 정부 상무 및 경제 발전국 국장은 “특별행정구 정부는 40여 개 기금이 중소기업에 자금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총 재정 담당 금액은 350억 홍콩 달러에 이르고 기금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 더 많은 중소기업을 도울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