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학원, 빠르고 수준 높은 질적 발전단계로 접어들어

中国网  |   송고시간:2019-09-11 10:3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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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양타이바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동방대학 공자학원 중국 측 원장 및 우즈베키스탄 측 원장이 공자학원 어린 무용수들과 같이 단체사진을 찍었다.


공자학원은 중국국가한어(중국어)국제보급영도소조판공실이 세계 각지에 설립한 기구로 중국어 보급과 중국 문화홍보를 담당하고 있다. 오늘날 공자학원은 각국 국민이 중국어와 중국 문화를 학습하고 현재의 중국을 이해하는 중요한 창구가 되었고 현지 사회 각계의 뜨거운 환영을 받고 있다. 중국망 기자는 근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동방대학 공자학원 중국 측 원장 양타이바오(楊太保) 교수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글로벌 제 1호 공자학원

 

타슈켄트 국립동방대학 공자학원은 전 세계에서 최초로 설립된 공자학원으로 중앙아시아 지역 제1호 공자학원이다. 양 원장은 개원 15년 동안 타슈켄트 공자학원은 우즈베키스탄과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대외 중국어 교육센터, 중국어 연구센터, 중국-우즈베키스탄 문화교류 및 벤치마킹 센터로 자리매김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현재 타슈켄트 공자학원의 매년 모집 학생 수는 1,500명 가량으로 8,000명에 달하는 역대 졸업생들은 중국-우즈베키스탄 문화교류 협력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며 "타슈켄트 공자학원은 중국어 교육과 문화교류 기능뿐만 아니라 현지 중국어 연구센터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일대일로 혁신연구센터를 설립, 우즈베키스탄의 저명한 학자들을 결집시켜 양국의 일대일로 공동건설 싱크탱크로서 관련 자문을 제공하고 있으며 양국 협력분야와 발전 전망 관련 연구에 독특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자학원, 빠르고 수준 높은 질적 발전단계로 접어들어

 

양 원장은 다른 국가의 해외문화 기구와 비교했을 때, 공자학원은 후발 주자로서의 역동적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현재 빠르고 수준 높은 질적 발전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는 중국 경제의 국제적 부상과 중국의 국제적 영향력의 빠른 향상과 관련한다"면서도 "다른 국가의 해외문화 기구가 비교적 긴 발전 역사를 가진 만큼 상대적으로 완비된 운행 기구와 관리 모델을 갖추었기 때문에 이는 공자학원이 향후 귀감으로 삼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불고 있는 중국어 열풍

 

근래 들어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중국어 열풍이 불고 있다. 중국어와 중국 문화를 공부하고자 하는 우즈베키스탄인들이 매년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양 원장은 "중국어 열풍은 중국-우즈베키스탄 양국 우호 협력 발전을 입증하는 현상으로 공자학원은 양국 우호 사업 발전이라는 큰 흐름에 순응하여 중국어 교육과 중국-우즈베키스탄 문화교류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고 1만 명에 육박하는 중국어 인재를 키워냈으며 우호 협력의 모범이 되었고 본토 중국어 교사도 대량 배출해냈다"면서 "공자학원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성장한 젊은 한(漢)학자들이 중국-우즈베키스탄 간의 각 분야 협력에서 중요한 가교와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문화를 세우고 문명의 다양성을 존중

 

일부 서방 언론이 내세우는 ‘문명충돌론’에 대해 양 원장은 ‘문명충돌론’은 일부 인사가 주장하는 부정확하고 실제와 동떨어진 문명관으로 서방국가의 주된 주장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공자학원은 중국 문화를 바로 세우는 데 주력하고 있고 외부로 알리는 문명관과 문명 이념은 문명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며 상호 학습을 중요시하고 있다. 모든 문명은 나름의 우위와 장점을 가지고 있고 조화로운 상생과 화합 공생을 추구한다. 따라서 상호 학습하되 강제해서는 안 되고 상호 이해하고 상호 존중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 우리는 이러한 이념을 교육과 문화활동 등 다양한 실천과정에서 관철시켜 현지인의 존중과 이해를 얻었고 이를 계기로 친구가 되었으며 우정을 쌓게 되었다"고 말했다.

 

신중국 수립 70주년 기념 위해 일련의 행사개최

 

양 원장은 타슈켄트 공자학원은 올해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0주년 사진전’과 ‘조국은 내 마음 속에’ 합창대회 등 일련의 경축행사를 개최해 신중국 수립 70주년의 위대한 성과를 알렸고 일상의 문화활동 가운데 70돌을 맞은 국경절 요소를 가미해 학생들이 중국어를 학습하는 동시에 중국을 이해하고 순탄하지 않았던 신중국 70년, 위대한 여정에서 수확한 공적을 이해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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