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난 8개월 수출입 총액 20조위안 돌파…강한 대외무역 근성 보여

中国网  |   송고시간:2019-09-16 11:29: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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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8월,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20조13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늘었다. 수출은 10조9500억 위안으로 6.1%, 수입은 9조1800억원으로 0.8% 증가했다. 리쿠이원(李魁文) 해관총서 통계분석사 사장은 중국의 대외무역 단월 수출입 규모는 5개월 연속 2조5000억 위안을 웃도는 등 강한 근성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무역기구(WTO)의 최근 데이터와 비교해 보면, 상반기 중국의 수출 증가 속도는 주요 경제권 전체 수준보다 높다. 보호무역주의 심화,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지연정치 리스크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적지 않은 경제권의 최근 수출액이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국의 국제시장 배치 최적화가 돋보인다. 중국은 같은 기간 대(對) 신흥시장 수출입 규모는 6% 증가, 3.5%p 상승을 기록했다. 그 중, 대 일대일로 연국국가 수출입 규모는 9.9% 증가, 2013년과 비교해 4%p 상승하면서 29% 성장률을 기록했다.

불확실성은 여전히 각 분야에서 제기되는 키워드 중 하나이다. 일부 수출입 업체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가 좋지 않은 뿐더러 업계 내 경쟁이 심해 하반기 수출 상황은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상무부 연구원 국제시장연구소 바이밍(白明) 부소장은 올해 대외무역 추세는 확실히 비교적 많은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는 만큼 안정적인 무역 추진이 여전히 주요 노선이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한편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늦춰서는 안 되고, 특히 산업 기술을 향상시키고 제품의 실력을 증강해야 하며, 다른 한편으로 조세 등의 정책 기능을 강화하고, 대외무역 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등 대외무역 촉진 정책이 한층 더 기능을 발휘해야 한다. 또 무역시험구 건설에 속도를 내는 것부터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최에 이르기까지 시리즈 지원책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