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협상 재개? 트럼프, "연내 김정은과 다시 만나고 싶다"

中国网  |   송고시간:2019-09-17 14:5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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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근일, 반도 비핵화 협상을 재개하기 위해 북측 최고지도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연말 즈음 만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내 3차 북미 정상회담 성사 여부에 여론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올해 어느 시점에 만날 것이고 김 위원장이 확실히 만나길 고대하는 것 같으며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최선희 북 외무성 제1부상은 9월 하순 미국과 실무협상을 재개하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경질했다고 발표하며 "볼턴이 리비아 모델을 언급한 것은 일종의 매우 큰 잘못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KBS는 볼턴 경질은 미국이 북에 보내는 협상 재개 시그널이라고 해석했다. 3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양국 정상 모두 ‘올해 안’이라는 말을 강조했다. KBS는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북미 간 협상과 고위급 회담이 서둘러 열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