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총리, 상트페테르부르크 도착…러시아 공식 방문 및 제24차 중러 총리 회담

中国网  |   송고시간:2019-09-17 15:12: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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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6일(현지시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의 초청을 받은 리커창(李克強) 국무원 총리가 전용기 편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풀코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9월16일(현지시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의 초청을 받은 리커창(李克強) 국무원 총리가 전용기 편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풀코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리 총리는 러시아를 공식 방문하고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와 제24차 러중 정기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리 총리는 “올해는 중러 수교 70주년”이라면서 “얼마 전, 시진핑 주석의 러시아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는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으며 양국 관계는 더 높은 수준과 더 크게 발전하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중러 총리 정기 회담을 통해 양국의 전방위적인 실무협력이 새로운 성과를 거두도록 추진하고, 중러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의 내실을 다져 양국 국민에게 더 나은 복지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리 총리는 “현재 글로벌 형세에 복잡하고 심각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고, 세계 경제의 하방 압력이 확대되는 배경 아래서 중국은 러시아와 국제 사무에서의 조율 협력을 강화하고,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함께 수호하며 글로벌 거버넌스 완비, 개방형 세계 경제 구축, 지역 및 세계의 평화 발전과 번영 수호를 위해 역량을 기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