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 람 "홍콩, 반드시 난관 넘을 것"

中国网  |   송고시간:2019-09-17 15:3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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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람 홍콩특구 행정장관은 “중앙의 지지 및 사회 각계의 포용과 이해 아래, 특구 정부와 각측이 진솔한 대화를 가진 후 홍콩이 반드시 난관을 넘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16일 밝혔다.

 

람 장관은 16일 HKCIEA(HongKongChineseImporters'andExporters'Association)가 주최한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70주년 축하 리셉션에 참석한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국가는 40여 년의 개혁개방을 거쳐 경제와 사회, 민생 등 각 분야에서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다. 과거를 되돌아 보면 홍콩은 본토와 세계 다른 나라를 연결하는 역할을 해왔으며, 해외 기업을 유치하고 본토 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데도 협조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기회를 꽉 잡아 국가가 추진하는 웨강아오(粵港澳)대만구와 ‘일대일로’ 건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가가 필요로 하는 홍콩이 가진 장점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홍콩은 외우내환에 처해 있다. 중미 무역 갈등의 여파로 홍콩의 수출입 무역을 비롯해 운수물류업과 관련 업종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수 개월간 홍콩이 지극히 엄준한 국면에 부딪치면서 경제와 민생, 대외 무역 관계, 관광, 유통 등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아 이미 하방 압력에 처해 있는 홍콩의 경제 상황이 더 악화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구 정부는 중소기업 및 시민들이 침체된 경제 환경에서 받고 있는 부담을 주시하고 있다. 재정사 사장이 지난 달에 발표한 ‘기업 지원, 고용 보장, 민생 어려움 완화’ 지원 조치가 기업과 시민들이 직면한 경제 하방에 따른 도전을 도울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람 장관은 “광둥-홍콩-마카오를 연결하는 웨강아오대만구는 신시대 국가 개혁개방 하의 중대한 발전 전략이다. 대만구에서 홍콩의 포지셔닝은 국제 금융, 해운, 무역 허브와 국제 항공 허브”라면서 “대만구의 발전에 융합하는 것을 통해 우리는 글로벌 역외 위안화 업무 허브와 국제 자산 및 리스크 관리 허브로서 홍콩의 기능을 강화하고 국제법 및 분쟁해결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발전시켜 홍콩의 국제금융허브 위상을 더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