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5번째 해발 4000m이상 민간용 공항 운영 시작

中国网  |   송고시간:2019-09-17 16:06: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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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6일, 3U8013호 비행기가 간쯔(甘孜) 거싸얼(格薩爾)공항에 착륙했다. 당일, 3U8013호 비행기의 착륙과 함께 쓰촨(四川) 간쯔 거싸얼 공항은 정식 개항을 알렸다.


쓰촨항공사가 첫 비행 임무를 맡은 A319형 여객기가 16일, 해발 4068m의 쓰촨 간쯔 거싸얼공항에 착륙했다. 이는 중국 5번째 해발 4000m이상인 민간용 공항이 정식으로 운영에 돌입한 것을 의미한다.


소개에 따르면 간쯔 거싸얼공항은 2017년6월 시공에 들어가 2년에 걸쳐 건설됐다. 개항 후, 쓰촨성 정부 소재지 청두(成都)에서 간쯔 캉베이(康北)까지 이르는 시간은 과거 8, 9시간에서 1시간 항행으로 단축됐다.


간쯔주 위원회 책임자는 “공항 개항은 간쯔주 캉베이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50만 인민의 ‘멀고 험난한 여정’이 개선됐다는 것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간쯔주 응급 구조 및 재난 구조 능력의 제고를 뜻하고, 지역 경제 사회와 전 구역 관광 발전 추동, 그리고 빈곤 탈출 어려움 극복 및 전면적 샤오캉(小康) 사회 건설 추진에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현재 간쯔 거싸얼공항은 청두 항로를 이미 개통했고 이어 충칭(重慶), 시안(西安), 쿤밍(昆明) 등 항로를 개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