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마스코트 발표회가 베이징에서 열렸다. 이는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마스코트인 ‘빙둔둔’이다.
빙둔둔은 판다를 원형으로 디자인한 마스코트로 순결과 강인함을 상징하는 빙(氷)은 동계올림픽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고 둔둔(墩墩)은 통통하고 건강하며 쾌활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담고 있다. 게다가 마스코트는 판다의 전체적 이미지를 잘 살려 동계 올림픽 선수들의 건장한 신체와 강인한 의지, 서로를 격려하는 올림픽 정신을 담아 제작됐다.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쉐룽룽’은 등롱을 원형으로 설계되었다. 쉐(雪)는 깨끗하고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것으로 빙설종목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고 룽룽(容融)은 세계문명의 교류와 융합, 조화로운 발전 이념을 표현하고 있다. 한편 등롱은 수확, 기쁨, 온화함, 그리고 빛을 의미하고 동계 패럴림픽 선수들의 불굴의 정신과 세계를 격려하는 동계 패럴림픽 이념을 구현했다.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자 국무원 부총리인 한정(韩正) 제24회 동계올림픽공작영도소조 소장,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거우중원 (苟仲文) 국가체육총국 국장이자 베이징동계올림픽조직위 주석, 그리고 선수단, 빙설운동 소년대표가 발표회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