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 선열 모욕당해선 안돼…폭도들의 악행 반드시 처벌해야

中国网  |   송고시간:2019-09-19 13:47: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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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7일, 폭도들이 홍콩에서 유일하게 국가급 항일 기념시설로 유적에 등재된 우카우탕(Wu Kau Tang) 열사기념원을 악의적으로 파괴하고 훼손했다. 항일 선열을 모욕한 이런 파렴치한 행위에 사람들은 애통함과 함께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그들의 악행은 반드시 법률과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88년의 오늘 중국과 세계를 경악시킨 9∙18 사변이 발발하면서 장장 14년간 이어진 항일전쟁의 서막이 열렸다. 항일전쟁 중 중국공산당이 지휘하고, 홍콩 동포들이 앞다투어 참여한 항일 유격대(둥강종대 항구독립대대)는 길이 기념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우카우탕촌은 당시 유격대가 활동한 기지 중 한 곳이다.


우카우탕촌의 사적은 홍콩 동포들의 용감한 항전사 중의 중요한 한 페이지다. 이곳의 주민 30여명이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한 치의 주저함 없이 유격대에 참가했다. 그들 중 9명이 고귀한 생명을 바쳤다. 외세에 저항한 전투에서 홍콩 동포의 민족 기개와 애국정신이 가장 잘 드러났다. 항일 열사들이 민족독립과 인민해방을 쟁취하기 위해, 세계 평화와 인류 진보를 촉진하기 위해 세운 공훈은 사서에 길이 빛나고 영령들의 업적은 천추에 길이 빛날 것이다.


88년 후의 오늘날, 폭도들이 자국의 역사를 망각한 채 미친듯이 행동하며 함부로 항일 선열을 모독한 것은 입에 담을 수 조차 없다! 이런 비열한 행동은 홍콩 동포를 포함한 수천만 항일 열사를 모욕하는 것이고, 항전 중에 전사한 수천 만 중국인을 모독하는 것이며, 나아가 전체 중국의 양심에 공공연히 도전하는 것이다. 나라를 지키고 외세에 저항한 선열들조차도 이렇게 모욕하고 짓밟는 폭도들이 주장하는 것이 이른바 ‘자유민주’임을 어찌 믿을 수 있겠는가? 그들이 홍콩의 미래를 짊어질 수 있겠는가?


역사를 잊는 것은 곧 배반을 의미한다. 홍콩의 항일사는 중화민족 항일사의 불가분한 일부분이다. 항일 선열 기념원을 파괴한 악행을 통해 우리는 홍콩을 어지럽히는 폭도들과 그 지지자들의 진면목을 더욱 똑똑히 보게 되었다. 그들은 반드시 역사의 엄정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