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야간소비 보고서 "00 허우, 가장 많이 소비해"

中国网  |   송고시간:2019-09-19 15:04: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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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베이징시 통계국은 시 전역 16개 구 주민 3058명을 대상으로 야간 소비 실태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75.5%는 일상적으로 야간 소비 활동을 하고 있고 그 중, 81.4%는 1회 평균 야간 소비 금액은 300위안 이내라고 답했다. 월별로 보면, 1인당 평균 소비 금액은 약 900위안이고 그 중, 500위안 및 그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은 50%를 초과, 1천 위안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30%를 웃돌았다.


또 조사 대상자 가운데 00허우(後, 2000년대 출생한 사람)가 1회 평균 야간 소비 금액과 월 평균 소비 빈도가 가장 높았고 각각 239.3위안, 5.2회로 조사됐다. 그 다음은 90허우(1990년대 출생한 사람)가 차지했으며 각각 228.6위안과 5.1회로 나타났다. 1회 평균 야간 소비 금액이 가장 적은 그룹은 50허우(1950년대 출생한 사람)로 145위안, 월 평균 소비 빈도가 가장 낮은 그룹은 70허우(1970년대 출생한 사람)로 4.3회를 기록했다.


한편, 올림픽공원이 가장 인기 있는 야간 소비 상권으로 꼽혔고 응답자 27.9%가 “자주 야간에 올림픽공원에 가서 소비한다”고 답했다. 그 외, 구이제(簋街), 후이쥐(薈聚), 란써강완(藍色港灣), 우커쑹(五棵松), 싼리툰(三里屯), 스마오톈제(世貿天階), 첸먼(前門), 다스라(大栅欄) 그리고 궈마오(國貿) 등에서 야간 소비를 즐긴다는 응답자들도 각각 10% 넘게 차지했다.


가장 인기 있는 야간 소비 활동은 미식을 먹는 것으로 전체에서 70%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영화 및 공연 관람, 관광지 및 공원 방문, 쇼핑, 헬스 등 항목이 50% 정도 차지했다. 또 최근 베이징시 각 도서관과 서점들이 잇달아 영업시간을 연장하면서 응답자 32.9%가 야간에 서점과 도서관 등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29.7%는 저녁에 아이들을 데리고 과외 수업을 받으러 가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