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홍콩독립' 분열분자들에게 플랫폼 만들어주는 행위 멈춰야"

中国网  |   송고시간:2019-09-20 16: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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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중국은 미국이 홍콩 관련 법안 심의를 즉시 멈추고, 홍콩의 폭력적 극단 세력과 ‘홍콩 독립’ 분열분자들에게 플랫폼을 만들어주는 것을 그만둘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당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 기자는 “보도에 따르면 18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과 하원 양당 의원이 개최한 ‘2019 홍콩 인권·민주주의 법안’에 대한 기자회견 자리에 죠슈아 웡(黃之峰), 데니스 호(何韻詩)가 참석했다. 펠로시 의장은 상하원 양당 모두 해당 법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며 이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물었다.


겅 대변인은 “중국은 최근 이미 여러 차례 홍콩 사무에 간섭하는 미국의 잘못된 언행에 대해 엄정한 입장을 밝혔다”면서 “(하지만) 펠로시 의장 등 정치인들이 여전히 시비를 가리지 못하고 있으며 공공연히 기자회견을 개최해 홍콩 관련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위협하고, ‘홍콩 독립’을 주장하는 분열분자와 접촉하며, 홍콩 사무에 이러쿵저러쿵하면서 난폭하게 중국 내정에 간섭하고 있다. 중국은 이에 대해 강력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홍콩 사무는 중국 내정에 속하고 어떠한 외부 세력의 간섭도 용납하지 않는 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겅 대변인은 “중국은 미국이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준칙을 준수하고, 중국의 주권을 확실하게 존중하며, 어떤 형태로든 홍콩 사무에 간섭하는 것을 즉시 멈추고, 홍콩 관련 법안 심의 추진을 당장 그만두며, 홍콩의 폭력적 극단 세력과 ‘홍콩 독립’ 분열분자에게 플랫폼을 만들어주고 홍콩 특구의 번영과 안정을 훼손하는 언행을 멈출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