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예술인, 신중국건립70주년 경축 행사 열어

中国网  |   송고시간:2019-09-23 13: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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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 배우들이 경축행사에서 공연하고 있다.


홍콩예술계가 주최한 신중국건립 70주년 경축행사가 22일 홍콩에서 열렸다. 예술단체 50여개의 600여명의 예술인들이 함께 모여 조국의 생일을 맞아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근엄한 중국 국가 반주가 울리며 경축행사의 서막을 알렸다. 행사장 관객 모두 일어나 격앙된 목소리로 국가를 부르며 조국에 축복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여러 홍콩예술인들이 중국 전통 현악기 고쟁 (古箏) 연주곡 ‘춘강화월야(春江花月夜)’, 하모니카 연주, 월극 정선 등을 선보였다. 현장 분위기는 매우 화기애애했다. 


주최측은 전통문화예술 홍보를 통해 사회 결집력을 강화하고 국가와 민족, 사회에 대한 홍콩인의 자긍심과 믿음을 한층 더 확고하게 구축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장의 적잖은 귀빈들이 조국에 대한 축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홍콩난정(蘭亭)협회 리진센(李錦賢) 주석은 홍콩예술계는 1997년부터 해마다 국경절 행사를 개최해 왔고 이미 홍콩예술계의 중요한 대형행사이자 전통경축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홍콩고궁문화박물관 우즈화(吳志華) 관장은 오늘 행사는 국가의 번영과 발전에 보내는 우리의 축복이자 근년들어 홍콩예술계의 발전을 지켜보며 본토와의 긴밀한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일환으로서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중국서예가협회 홍콩분회와 홍콩난정학회 등 여러 단체가 이번 경축행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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