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중국, 기후변화 대응 방면에서 새로운 행보 내디뎌"

中国网  |   송고시간:2019-09-24 11: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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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9월23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왕 부장은 “중국은 기후변화 대응 방면에서 새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면서 “중국은 새로운 발전 이념을 실천하고 녹색, 저탄소,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길을 가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8년, 중국의 단위 GDP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05년에 비해 45.8%나 감소, 한 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고 52억6000만t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였다. 같은 해, 비화석 에너지가 1회 에너지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3%, 산림축적량은 2005년보다 45억6000만m3 증가했다. 또 2000년 이후 전 세계 신규 녹화 면적의 약 4분의 1이 중국에서 늘어났다. 2018년, 중국 신에너지차는 125만 대 추가로 늘어나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중국은 전국 탄소배출권 거래시장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유엔기후변화협약’과 ‘파리협약’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고 ‘공통되지만 구별되는 책임’ 등의 원칙을 견지하며 기후변화협약 사무국 제출하는 자주적 기여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또 중국은 녹색 ‘일대일로’를 함께 건설하고, ‘일대일로’ 녹색발전국제연맹 등의 플랫폼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