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중국-아세안 박람회, 중국-아세안 비즈니스 및 투자 회의가 지난 24일 광시(廣西) 난닝(南寧)에서 폐막했다. 회의 기간, 무역투자촉진 행사가 90차례나 열렸으며 풍부한 경제무역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중국-아세안 박람회는 ‘일대일로’ 국제전시 구역을 확대하고 폴란드 국가설명회, 국가이미지 전시회, 중국-폴란드 기업가 원탁회의 등을 개최해 중국-아세안 구역 외 경제체와의 경제무역 협력도 도모했다. 또 총 20개 연선국가의 131개 기업이 ‘일대일로’ 국제전시에 참여했고 박람회 면적은 전회보다 59% 커졌다.
이번 중국-아세안 박람회는 국제 육상·해상 무역 새로운 통로, 중국(광시) 자유무역시험구, 아세안에 대한 금융개방 등 중요한 협력 메커니즘과 프로젝트 건설을 추진하고 중국(광시)자유무역시험구 설명회, 중국-아세안 전자상거래포럼 등 일련의 행사도 개최했다. 또 박람회는 수백 개의 크로스 보더 기업들을 모아 ‘광시 국제 상회 크로스 보더 무역 위원회’를 설립하고 30억 위안 규모의 아세안 농산품 수입 구매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올해 중국-아세안 박람회는 총 33개의 고위급 포럼을 공동 주최했고, 회의 기간 25개의 포럼을 열었다. 시리즈 포럼 개최는 ‘난닝 루트’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으며 ‘중국-아세안 전략적 동반자 관계 2030년 비전’의 각 분야에서의 이행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