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중국, 대외 개방 확대 분야에서 새로운 발걸음 내디뎠다"

中国网  |   송고시간:2019-09-26 11:27: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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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4일(현지시간),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미중관계전국위원회와 미중무역전국위원회 ,미국 상공회의소(USCC)와 미국대외관계위원회(CFR)가 공동 주최한 만찬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다음은 기조연설 내용이다.

 

개방은 중국이 이미 정한 국책이다. 중국 개방의 대문은 절대로 닫히지 않고 갈수록 크게 열리기만 할 것이다. 우리는 2010년에 WTO 가입 시에 한 관세 인하 약속을 모두 이행했다. 현재 관세율 수준은 절대다수의 개도국보다도 낮은 수준인 7.5%로 인하됐다. 우리는 또 세계에서 처음으로 수입박람회를 개최해 세계에 중국의 시장을 열어 주어 각국이 발전의 기회를 공유하도록 했다. 중국의 구조개혁 심화 행보는 빨라지고 있다. 최근 우리는 적격외국기관투자자(QFII) 및 위안화 적격외국인 투자자(RQFII) 투자 한도를 철폐해 대외 개방 분야에서 새로운 발걸음을 진일보 확대했다. ‘외상투자법’ 및 그 부속 법규가 내년에 전면적으로 실시되어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 경쟁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진입 전 국민대우와 네거티브 리스트가 전면적으로 실시되면서 외국인 투자 네거티브 리스트가 해마다 축소되고 있다. 물론, 개방은 상호적인 것이어야 한다. 중국은 미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에 대해 개방을 끊임없이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이 중국에 대문을 활짝 열고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축소시켜 주길 바란다. 결론적으로 지난 수십 년간 중국의 개혁개방의 노력과 성과는 전 세계가 주목할 만하며, 의도적으로 무시되거나 말살되어서는 안 된다. 중국의 과거 수십 년간 발전과 진보가 미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 커다란 이익을 가져왔다는 것은 논쟁의 여지가 없으며, 어느 누구도 왜곡하거나 비방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