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원 홍콩•마카오 사무판공실 대변인, 미 상하원 외교위원회의 '2019년 홍콩 인권과 민주 법안' 심의 통과 관련 성명 발표

中国网  |   송고시간:2019-09-26 17: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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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 시간 9월25일, 미국 의회 상하원 외교위원회가 중국 인민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부 의원이 제기한 이른바 ‘2019년 홍콩 인권과 민주 법안’을 심의해 통과시킨 것과 관련해 중국 국무원 홍콩·마카오 사무판공실 대변인은 아래와 같은 성명을 발표해 미국 의회를 강력히 비난했다. 

 

이는 중국 내정을 난폭하게 간섭하고,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을 심각하게 짓밟은 행위인 만큼 우리는 강력하게 규탄하고 단호히 반대한다.


홍콩은 중국의 홍콩이고, 홍콩특별행정구 사무는 순전히 중국 내정으로 그 어떤 외부 세력도 간섭해선 안 된다. 중국의 국가주권 안전을 해치고, 중앙권력과 기본법의 권위에 도전하고, 홍콩을 이용해 내지에 침투하고 파괴하려는 행동은 전부 ‘일국양제’의 마지노선에 대한 도전이며, 어느 쪽이 됐든 홍콩 동포를 포함한 전체 중국 인민이 용납할 수 없는 것이다.


홍콩이 반환된 이후 중국은 ‘일국양제’, ‘항인치항(港人治港·홍콩은 홍콩 사람이 다스린다)’, ‘고도의 자치’ 방침을 철저히 지켜왔고, 홍콩 주민이 누릴 수 있는 각종 권리와 자유는 법에 따라 충분한 보장을 받아왔으며, 홍콩에서 거둔 ‘일국양제’의 성공적인 실천은 세계에서도 인정받았다. 중국 중앙정부의 대대적인 지지 아래, 홍콩은 자유항과 단독관세구역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고 경제, 무역, 금융, 항로 운송, 통신, 관광, 문화, 체육 등 분야에서 ‘중국 홍콩’이라는 이름으로 세계 각국, 각 지역 그리고 관련 국제 기구와 단독으로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으며 관련 협정을 체결하고 이행하고 있다. 이러한 것들은 편견을 갖지 않는 어떠한 사람이라면 인정할 수 있는 객관적인 사실로, 중국을 적대시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는 극소수의 사람들이 비방할 수 없는 것이다.


홍콩은 미국의 주요 무역 파트너 중 하나로, 홍콩이 장기적인 번영과 안정을 유지하는 것은 미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이익에 부합한다. 미국 의회 및 일부 정치인들이 인권과 민주를 빙자해 이른바 ‘2019년 홍콩 인권과 민주 법안’을 심의해 통과시킨 목적은 홍콩을 혼란시키는 반중 세력과 소수 폭도의 기를 북돋우고 홍콩의 난국에 기름을 붓기 위한 것으로 이는 중미 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할 뿐만 아니라 미국 자신에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홍콩의 극소수 반중 분자들이 곳곳에서 외부 세력의 간섭을 구걸하고, 국가를 배신하고, 홍콩의 이익을 팔아먹으며, 홍콩을 해치는 행위는 반드시 수많은 국가와 홍콩을 사랑하는 이들의 외면을 받고 영원히 역사의 치욕으로 남을 것이다.


우리는 미국 의회 및 일부 정치인들이 홍콩 사무에 대한 난폭한 간섭을 중단하고, 중미 관계의 대국을 파괴하는 일을 덜 하고, 양국의 장기적 발전과 근본적 이익에 도움이 되는 일을 많이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