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주홍콩 공서, 美의회의 홍콩 관련 법안 심의 강행은 '불장난'…강력히 중단 촉구

中国网  |   송고시간:2019-09-27 13:43: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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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일, 미국 의회 상하원 외교위원회가 ‘2019년 홍콩인권과 민주법안’을 심의 채택해 홍콩의 인권과 민주상황에 먹칠을 했고 중앙정부의 홍콩정책을 비방했다. 외교부 주홍콩특구 특파원 공서 관계자는 26일 미국 의회에 불장난 같은 홍콩관련 법안 중단을 촉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그 불은 결국 자신에게 옮겨붙어 자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 의회 외교위의 이번 조치는 사실을 무시하고 진실을 뒤집는 행위로 국제법과 국제 관계의 기본 준칙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난폭한 자세로 홍콩사무와 중국내정을 간섭하는 조치”라며 “중국은 이 사건에 대해 미국에 엄정하게 항의하며 강한 불만과 결사반대 의지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홍콩 반환 후 중앙정부는 헌법과 기본법에 따라 ‘일국양제’와 ‘항인치항(港人治港,홍콩인이 홍콩을 다스린다)’ 등 고도의 자치 방침을 엄격하게 시행해 왔으며 홍콩 주민들은 법에 따라 전례없이 광범위한 권리와 자유를 누리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홍콩의 법치지수와 자유지수의 국제 순위가 미국을 크게 앞섰다. 당초 송환법(범죄인인도조례)을 둘러싼 홍콩사태가 현재 완전히 변질됐고 급진세력과 폭력세력들이 공공질서 파괴, 공공시설 훼손, 경찰 폭행을 자행하며 도처에서 부수고 불을 지르는 등 정상적인 시위집회의 범위를 넘어 도덕과 법치의 존엄성을 유린하며 일국양제의 원칙과 마지노선을 위협하고 있다. 미국 일부 의원들은 뻔뻔스럽게도 ‘인권과 민주의 문제’라는 구실로 홍콩 사무에 끼어들어 반중과 홍콩혼란 세력과 급진폭력세력에게 공공연히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며 자신들이 타국내정 간섭의 검은손 임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미국의 대홍콩 무역흑자 총액은 2970억 달러로 미국 최대 흑자출처지이며 현재 1300여개의 미국 기업이 홍콩에서 경영하고 있다”면서 “홍콩의 번영 안정, ‘일국양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공동이익에 부합한다. 미국 일부 의원들이 정치적 사익을 위해 홍콩관련 법안을 밀어붙인 것은 홍콩 동포를 포함한 중국 인뿐만 아니라 각국의 홍콩 기업과 국민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기 때문에 홍콩에서의 미국의 이익을 훼손하고 결국 도끼로 제발 찍게 될 것이다. 홍콩의 번영과 안정을 수호하는 모든 사람들이 앞장서서 이러한 간섭행위를 규탄하고 단호하게 반대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관계자는 “오늘날 홍콩이 이룬 성과는 중국 본토를 든든한 버팀목으로 삼아 역대 홍콩인들이 끈질기게 싸워 얻은 것이지 외국의 은혜 덕분이 아니라면서 외국의 어떤 압력과 위협에도 중국인은 두려워 하지 않을 것이고 홍콩을 혼란의 도가니로 빠트리려는 그 어떤 시도도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면서 “홍콩은 중국의 홍콩이고 홍콩 사무는 순전히 중국 내정에 속한다. 중국은 외부 세력이 홍콩에 개입하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고 불장난 같은 홍콩관련 법안을 추진하는 미국 의원에게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고, 그렇지 않으면 그 불은 결국 자신에게 옮겨붙어 자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