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중국인 1인당 가처분소득 60배 '껑충'

中国网  |   송고시간:2019-10-01 09:02: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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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국 수립 70년간 중국 국민의 소득은 빠르게 증가했다. 2018년 1인당 가처분소득은 1949년보다 59.2배 증가한 2만8228위안에 달했다. 돈주머니가 날이 갈수록 두둑해지면서 사람들의 행복감도 날로 커지고 있다.


70년, 중국인의 생활 수준이 크게 향상되었다. 신중국 수립 초기 가난하고 기초가 약한 나라에서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우뚝섰다. 중국인은 경제 기적을 창조했고, 소득에도 상전벽해의 변화가 발생했다. 1인당 가처분소득은 한 나라 국민의 빈부 수준을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다. 신중국 수립 초기, 도시와 농촌 주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100위안, 50위안에도 못 미쳤지만 2018년에는 3만9251위안, 1만4617위안으로 급증했다.


70년, 소득분배 구도가 뚜렷이 개선됐다. 신중국 수립 이래 파이를 키운 동시에 파이를 잘 나누는 데 주목했다. 농촌 주민의 소득이 증가일로를 걸으면서 도시와 농촌, 지역 간의 소득 격차가 계속 축소되었다. 2018년 도시와 농촌 주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 비율은 2.69로 1956년보다 0.64 감소했다. 7억여 명의 빈곤인구가 성공적으로 빈곤에서 벗어났다.


70년, 국민의 소득 증대 루트가 갈수록 많아졌다. 현재, 주민의 ‘돈주머니’는 월급 수입뿐만 아니라 경영성 수입, 이전성 수입, 재산성 수입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구성돼 있다. 자산 관리 시장 규모가 2007년 6조5900억 위안에서 2018년 132조 위안으로 확대됐다.


70년, 상승일로를 걷는 소득 수준 덕에 국민의 소비 능력도 높아졌다. 1인당 소비지출이 1956년 88위안에서 2018년 1만9853위안으로 늘었다. 소득 성장이 생활의 질적 제고를 수반했다. 2018년 농촌 주민은 100가구당 휴대전화 257대, 자동차 22.3대, 에어컨 65.2대 등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인은 더 이상 먹을거리와 입을거리를 걱정하지 않게 되었다. 대신 여윳돈으로 레저를 즐기거나 여행을 가거나 건강, 힐링하는 데 쓰고 있다.


국민의 소득 성장은 근면한 노동과 불가분의 관계이며, 국가의 발전과 부강에 힘입은 덕분이다. 향후 중국 경제가 질적 발전으로 전환함에 따라 새로운 성장점이 끊임없이 가시화되면서 국민의 소득도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생활 수준도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