朝 관료, 이달 5일 조미 실무협상 재개 합의

中国网  |   송고시간:2019-10-02 11:2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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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조선 외무성 제1부상은 1일 조선과 미국이 이달 5일 조미 실무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사는 이날 조미 양국은 10월 4일 예비 접촉을 가진 뒤 5일 실무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으며 “조선 대표는 조미 실무협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최선희 제1 부상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어 최 부상은 이번 실무협상에서 조미 관계의 긍정적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미 정상이 지난 6월말 판문점에서 회동한 후 양측의 비핵화 협상은 고착상태에 빠졌다. 최 부상은 지난달 미국측에 조선은 9월 하순경 미국과 실무협상을 재개할 용의가 있고 미국에게 양국의 공동이익에 부합하고 조선이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내놓도록 촉구한 바 있다.


김명길 조미 실무협상 조선 수석대표도 9월 20일 담화에서 곧 열릴 조미 실무협상이 좋은 결과를 낳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조미가 신뢰 구축에 주력하고 단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