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조미 양측, 인내심 가지길 희망"

中国网  |   송고시간:2019-10-09 14:25:20  |  
大字体
小字体

조미 실무협상이 현지시간 5일, 스웨덴에서 종료됐다. 미국은 양측이 좋은 토론을 가졌다며 2주일 뒤 회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한 반면, 조선은 조미 비핵화 실무협상이 결국 결렬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8일 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조미 양측이 인내심을 가지기를 희망하고 중국 또한 이 과정에서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겅 대변인은 “중국은 조미 실무협상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고, 조미 양측의 유관 발언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반도 비핵화 및 영구적 평화구축 실현은 대세이자 국제사회의 보편적 기대와 공감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십여 년간 반도의 정세 변화는 대화와 협상이 근본적인 출구임을 우리한테 알려줬다”면서 “우리는 조미 양측이 인내심을 가지고 같은 방향으로 향해 나아가면서 대화와 협상을 통해 각자의 우려를 해소하는 해결책을 찾고, 반도 비핵화와 정치적 해결프로세스를 정확한 궤도에 따라 추진해 나가기를 바란다. 중국 또한 이 과정에서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