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무부, 美 상무부의 28개 중국 기업 '수출 제재 리스트' 지정 관련 담화 발표

中国网  |   송고시간:2019-10-10 15:20: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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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가 10월7일 28개의 중국 기업을 ‘수출 제재 리스트’에 올린 사실과 관련해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8일 담화를 발표했다.


이 대변인은 “우리는 미국 상무부가 중국 기업 28개를 ‘수출 제재 리스트’에 올린 것을 확인했고 계속해서 사태의 진전을 주시할 것”이라면서 “오랫동안, 미국은 걸핏하면 국내법에 따라 중국 기업에 일방적인 제재를 가해 왔고 이번에 또 이른바 인권 문제를 거론하며 중국 지방정부 기구와 중국 기업 28개를 ‘수출 제재 리스트’에 올려 중국의 신장(新疆) 정책을 모독하고, 먹칠하면서 난폭하게 중국 내정에 간섭했다. 이에 중국은 강력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장 사무는 순전히 중국 내정에 속하고 이는 중국 주권, 안전과 영토 완정과도 관련한다”면서 “신장 관련 문제는 중국 정부와 중국 인민의 발언권이 가장 크고, 어떠한 국가와 외부 세력도 간섭할 권리가 없다. 사실이 증명하듯이, 중국의 일련의 신장 정책과 조치는 각 민족 인민의 환영을 받았고 이미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현재, 신장 경제의 발전 전망은 밝고 각 민족이 조화롭게 지내고 있으며 사회는 안정되고 지난 3년 동안 한 번도 테러 습격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다. 이는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중국은 미국이 신장 문제와 관련해 이러쿵저러쿵하는 것과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잘못된 행위를 즉시 멈추고 관련 중국 기업을 ‘수출 제재 리스트’에서 빨리 내릴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중국은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해 자신의 이익을 단호하게 보호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