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F 보고서, 홍콩 경쟁력 세계 3위…4계단 상승

中国网  |   송고시간:2019-10-11 10: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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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WEF)가 2019년 ‘글로벌 경쟁력 보고서’를 발표했다. 홍콩은 올해 지난해보다 4계단 상승해 세계 141개 경제체 중 3위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세계 1만여 명의 재계 행정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특구정부는 이에 대해 환영을 표하면서 계속해서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와 ‘프로모터(Promoter)’의 역할을 담당하고, ‘정부 대 정부’의 기능을 발휘하여 홍콩을 위해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은 ‘글로벌 경쟁력 보고서’의 12개 주요 분야 가운데 거시경제 안전성과 보건, 상품시장, 금융시스템에서는 1위, 인프라와 정보통신기술(ICT) 보급은 3위, 제도는 5위를 차지해 홍콩이 이들 분야에서 강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음을 입증했다.


“홍콩특구정부는 홍콩 경제의 경쟁력과 활력을 높이기 위해 힘써 왔으며, 양질의 법치 전통, 사법 독립, 자유롭고 개방적인 시장, 간편하고 낮은 세금제도, 고효율적인 공영부처 및 공평하고 편리한 사업환경 등 홍콩의 전통적 우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특구정부는 밝혔다.


특구정부는 또 “인프라 건설과 과학기술 혁신, 인재 육성과 토지 공급 확대 등 분야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강화해 홍콩 경제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유리한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