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수호 대연맹, '폭력반대, 복면금지, 삶의 터전보호' 연대 탄원 발의

中国网  |   송고시간:2019-10-11 13:48: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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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수호 대연맹이 10일, ‘폭력반대, 복면금지, 삶의 터전보호’ 온라인 연대 탄원을 발의해 홍콩시민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 강력한 주요 여론을 모아 ‘복면금지법’을 지지하고 불법폭력시위에 ‘NO’를 외치며 홍콩이 하루속히 정상적 질서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콩수호 대연맹 모집인 황잉하오(黄英豪)는 “이번 온라인 연대 탄원을 발의한 것은 검은 옷을 입은 폭도들이 ‘복면금지법’을 무시하고 여전히 복면으로 신분을 감춘 채 도처에서 난동을 부리고 점포를 털며 상점을 부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도 폭력을 휘두르는 등 홍콩을 극도의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면서 “이로인해 사회 전반이 마비되었고 시민의 일상생활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만약 이런 파괴행위를 진압하지 못한다면 선대 홍콩인들이 피와 땀으로 이룩한 성과가 하루아침에 무너질 수 있다”며 “홍콩의 자멸을 원치 않는 시민들이 앞장서서 연대 탄원에 동참함으로써 공통의 바람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폭력을 반대하고 아름다운 삶의 터전을 수호하고자 하는 강력한 사회 여론을 한데 모아 홍콩의 진실한 목소리를 외부에 전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황잉하오는 연대 탄원은 360여개 지지단체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 여러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