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강과 호수】 무란강: 강 유역 정비해 조화로운 '생태 낙원' 조성

中国网  |   송고시간:2019-10-17 16:3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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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3일부터 15일, ‘아름다운 강과 호수’ 취재단은 푸톈(莆田)을 방문했다. 기자는 무란강(木蘭溪) 연선을 탐방하면서 푸톈의 수질 정비 경험과 효과를 집중 취재했다.


무란강은 예로부터 1년 내내 재해가 잇달아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다. 현재 무란강은 전 유역 시스템을 정비해 현격한 효과를 거뒀다. 유역 상류는 주로 산간 지역의 구릉지역으로 생태 보호에 방점을 찍었다. 중류 하곡 분지와 하류 평원지역은 주로 도시 발전지역과 인구 집결지로 생태 정비를 위주로 하고, 수질향상을 목표로 했다. 유역 하류는 연해 평원지역으로 생태 복원을 위주로 남북양 평원 수로망 지역의 생태 복원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또 여지림 지대와 생태 녹지를 보호하고 무란강 하구 습지를 체계적으로 복원했다.


2019년10월14일, 푸젠 푸톈. 무란강 셴여우(仙遊) 구간. [촬영/중국망 리웨이빈(栗偉斌) 기자]


셴여우(仙遊)현 시위안(西苑)향에서 발원한 무란강은 셴여우 현성(縣城)에서 도심을 가로지른다. 무란강의 수원과 상류를 보호하기 위해 셴여우현은 공업과 가축∙가금 사육을 발전시키지 않고, 무단 벌목을 하지 않으며, 함부로 부지를 점령해 건물을 짓지 않는 조치를 취했다. 가축과 가금 사육업에서 임업 경제로 전환시키도록 이끌고, 자신이 재배하던 것에서 토지사용권 양도, 규모 재배로 전환시켰으며, 농업에서 생태관광 발전, 외지로 일하러 가거나 창업하는 것으로 전환시켰다.


무란강의 홍수방지 생태경관 프로젝트 셴여우 구간은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됐으며, 2017년3월부터 하장제를 시행했다. 하장제 업무를 추진한 이래 셴여우현은 드론과 전자 하장이 강 순찰, 가축∙가금 전자 모니터링화 등 업무 혁신을 꾀했다. 또 실제와 접목, ‘1마을, 1연못’ 건설을 모색해 자연 도랑, 연못, 저수지의 생물, 생태 자연 복원을 활용하고 수질의 자정능력을 개선함으로써 강의 수질 환경 부담 경감 목표에 달했다.


2019년10월14일, 푸젠 푸톈. 무란강 지류 옌서우시에서 기자가 안전생태시스템 건설 및 녹지 건설을 조사하고 있다.


옌서우시는 무란강의 최대 지류로 상류는 산간지역 수로이며, 주리후(九鯉湖) 관광지와 주룽구(九龍谷) 풍경구가 분포해 있고, 중류는 푸톈시의 ‘큰 물항아리’인 둥전(東圳) 댐이고, 하류는 중심 도심 수로를 경과하며, ‘서우시(綬溪)’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둥전 댐은 푸톈시의 가장 주요한 식수 수원지다. 댐 건설 전까지 남북양은 홍수가 빈번했다. 댐을 건설한 후에는 홍수 방지 및 저수로 이로움을 주는 역할을 하게 되었으며, 하류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안전 장벽이 되었다. 


2019년10월14일, 푸젠 푸톈 둥전(東圳) 댐. 기자가 산∙물∙숲∙농경지∙호수∙풀 시스템 정비와 둥전 징선(精神) 교육기지 수(水) 문화 건설을 조사하고 있다.


옌서우시에서 핵심 지역에 위치한 ‘서우시’ 구간은 시 전체에서 최대 규모의 도시 주변 공원을 조성해 도시 최고 중심 생태 지역을 시민들이 공유하도록 했다. 정비 과정에서 강을 따라 생태 기저 보호를 기초로 하는 생태적인 방식을 취해 모래톱을 보호하고, 물 친화적 경관을 건설했다. 여지림 지역과 천연 임목을 그대로 둔채 레저 산책로를 건설했으며, 못, 도랑과 습지를 이용해 저수 및 홍수를 방지하는 생태 완충지대를 건설했다.


2019년10월14일, 푸젠 푸톈 무란베이.


무란베이(木蘭陂)는 무란강과 싱화만(興化灣) 해조가 합류하는 지점에 있는 세계 관개 프로젝트 유산으로 세계 5대 고대 연못 중 하나이며 푸젠의 ‘두장옌(都江堰)’으로 불린다. 1083년 무란베이가 준공된 후 1천년의 하천과 육지의 변천을 거쳐 원래 푸톈 각지에 흩어진 많은 제방들이 역사적 임무를 완수하면서 옛 자취가 되었다.


2019년10월14일, 푸젠 푸톈 무란베이 란허댐.


2012년 무란베이 이하 수로의 제방 전 구간이 봉합되어 홍지를 방지하게 되면서 유역에 수재가 빈발하던 상황이 근본적으로 바뀌어 푸톈 주요 도심 지역 강 구간에 제방이 없던 역사를 종식시켰을 뿐만 아니라 도시 홍수 방지 기준을 50년에 한 번으로 높였다. 2014년, 무란베이 수리 관개 프로젝트는 1기 세계 관개 프로젝트 유산에 등재되었다.


2019년10월14일, 푸젠 푸톈 리청구, 위후(玉湖). 기자가 리청(荔城)구 성 전체 종합 수리 정비 실험 업무 및 무란강 리청 구간의 강 관리, 정비, 보호 등의 작업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 호수 안의 섬 ‘후신다오(湖心島)’가 건설되고 있다.


무란강 하류의 구불구불한 수로를 직선으로 만든 후의 낡은 수로는 수로를 개조하고 물을 끌어들이지 않는 방침에 따라 오래된 수로를 이용해 인공호인 위후(玉湖)를 만들어 생태공원을 건설했다. 호수 중앙 수역 면적은 700묘를 넘는다. 이는 푸톈 도심 수역 면적과 저수 능력을 효과적으로 늘리고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도시 생태의 의미를 풍부하게 했고, 시민들에게 가까이서 물을 접할 수 있는 낙원을 제공했다.


2019년10월15일, 푸젠 푸톈 바이탕후(白塘湖) 습지.


바이탕후는 푸젠성 최대의 천연 담수호이자 무란강 유역 한장(涵江) 구간 위의 ‘진주’다. 무란강 최대의 홍수와 조수 방지 및 저수 관개 댐인 천차오한(陳橋涵) 댐의 건설 덕분에 바이탕후 주변은 1년 사계절 푸른 물이 넘실대고, 호수의 물이 연못과 도랑을 흘러들어 3800묘 우수한 양전 및 부근 육칠천 묘의 논밭에 자양분을 공급했을 뿐만 아니라 이곳이 싱화만 남북양 위의 기름진 평원이 되도록 만들었다.


2019년10월5일, 푸젠 푸톈에 있는 세계 최대의 맥주 기업 AB인베브(Anheuser-Busch InBev) 산하 브랜드 세드린(Sedrin) 맥주를 생산하는 AB인베브 세드린社를 견학하고 있다.


맥주 생산은 물을 많이 소모하는 업종이다. 업계 전체는 맥주 1톤당 5~6톤의 물을 소모한다. 국내 절수형 맥주 기업은 맥주 1톤당 4톤 가량의 물을 소모한다. AB인베브(Anheuser-Busch InBev) 세드린(Sedrin)社는 모든 생산 단계에 절수를 포함시켜 수처리 설비 자동통제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디지털화는 2.43톤을 감소시켰다. 이는 세계 선두의 절수 수준이다.


푸톈은 상대적으로 물이 부족한 지역이다. 무란강의 정비를 통해 합리적으로 개발하고 이용함으로써 사회 전체의 연간 용수량 공급이 기본적인 균형을 실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