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이중 잣대로 폭력적인 불법 활동을 대하는 것은 타인과 자신을 해칠 뿐"

中国网  |   송고시간:2019-10-22 16:5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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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정치인들과 언론들이 서로 다른 곳에서 벌어진 불법 폭력 사태에 대해 다른 태도를 취한 것과 관련해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브리핑에서 “폭력적인 불법 활동에 대해 이중 잣대를 들이대거나 지나친 관용과 방임은 결국 타인과 자신을 해칠 뿐이다”고 강조했다.


당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한 기자는 “스페인 카탈루냐와 영국 런던에서 발생한 시위가 홍콩과 닮아가고 있는데 특히 방화와 공항 봉쇄, 상가 파괴 등 폭력적인 불법 활동이 그러하다. 현지 폭력시위자들은 이른바 '홍콩 경험'을 복제해 '제2의 홍콩'을 만들겠다고 서슴없이 말하고 있다. 그러나 서방 정치인들과 언론들은 이에 대해 소극적인 논조로 일관하거나 심지어 침묵하고 있다. 그들은 이러한 일이 홍콩에서 발생하면 '민주자유'라고 주장하지만 서방 사회에 발생하면 '폭력난동'으로 치부한다”며 중국의 입장을 물었다.


화 대변인은 “중국은 스페인 카탈루냐와 영국 런던에서 발생한 사태를 주목하고 있다”면서 “이는 유관 국가의 내정으로 유관 국가가 법률과 제도의 틀 안에서 해당 문제를 타당하게 해결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많은 언론들이 주목한 대로 서로 다른 곳에서 발생한 불법 폭력 사태에 대해 서방 정치인들과 언론들은 분명히 각각 다른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는 다시 말해 민주와 인권은 그저 서방이 홍콩 사무를 간섭하기 위한 뻔지르르한 구실에 불과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폭력적인 불법 활동에 대해서는 하나의 기준, 하나의 태도만 취해야 하며 이중 잣대를 들이대거나 지나친 관용과 방임은 결국 타인과 자신을 해칠 뿐이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