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1개 성, 지난 3개 분기 주민 가처분소득 공개…상하이, 베이징 5만 위안 넘어서

中国网  |   송고시간:2019-10-25 14:4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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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국가통계국이 31개 성의 지난 3개 분기 주민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을 발표했다. 발표 결과에 따르면 선두 그룹은 상하이(上海)와 베이징(北京)으로 이 두 곳의 지난 3개 분기 주민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은 각각 5만 위안을 넘어섰다. 그 뒤를 저장(浙江), 톈진(天津), 장쑤(江蘇), 광둥(廣東)이 이었고 같은 기간 이 네 곳의 주민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은 3만 위안을 상회했다.


지난 3개 분기, 전국 주민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은 2만 2882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명목) 성장, 가격 요소를 제외하면 실제로 6.1% 성장하면서 GDP 성장률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주민 가처분소득은 주민이 최종 소비 지출과 저축에 쓸 수 있는 총액으로 주민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수입을 말하며 현금 수입과 실물 수입을 포함하고 있다.


중국 각지의 주민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 데이터를 보면, 상하이, 베이징, 저장, 톈진, 장쑤, 광둥, 푸젠(福建), 산둥(山東), 랴오닝(遼寧) 등 9개 성의 지난 3개 분기 주민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이 전국 평균 수준을 웃돌았다.


그중, 상하이의 지난 3개 분기 주민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은 5만 2292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실제) 성장했다. 베이징의 지난 3개 분기 주민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은 5만 541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실제) 성장했다. 이 두 곳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5만 위안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저장(3만 8546위안), 톈진(3만3642위안), 장쑤(3만 1420위안), 광둥(3만755위안) 등 2위 그룹의 주민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은 모두 3만 위안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