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중국공간과학대회에서 기자는 중국 유인 달탐사 관련 작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달표면에 과학탐사기지를 건설해 인류가 화성에 발을 내딛는데 과학기술적 토대를 다질 수 있다는 소식을 얻었다.
천산광(陳善廣) 중국유인항공공정 부총설계사는 샤먼(廈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유인항공의 미래발전 추세는 유인 달탐사이고 달기지 건설로 과학연구를 전개하고 인류 활동공간을 개척하며 달탐사를 기반으로 유인 우주탐사에 대한 끊임없는 기술과 경험 축적을 통해 장기적 목표를 인류의 화성탐사 실현에 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천 부총설계사는 유인 달탐사 과정에서 우주인이 달표면에 탐사시설을 구축해 데이터와 표본을 얻어 달의 형성과 변천에 대한 인류의 인식을 혁신하고 달의 저중력, 약자기장, 고진공 등 특징을 이용해 인류가 참여하는 물리, 화학, 천문, 지질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연구와 ‘ISRU(In-Situ Resources Utilization)'로 불리는 우주 자원 현장 활용을 통해 기초과학 혁신과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류가 달에서의 생존능력과 방식, 기초생명과학 문제를 탐구하여 달표면에 밀폐된 생활환경을 점진적으로 구축하고 인류 우주탐사에 토대를 닦아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