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낙농업계, 중미무역분쟁 조속히 해결되길 기대

中国网  |   송고시간:2019-10-29 15:13: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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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 미국 아이오와주, 캐리 커닝엄이 자신이 경영하는 젖소농장에서 우유 짜는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올해 52세인 캐리 커닝엄은 미국 아이오와주 카스의 한 젖소농장의 동업자이다. 그는 얼마전 끝난 13차 중미 무역 고위급 협상에서 많은 진전이 있었다는 소식을 듣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달 초 열린 13차 중미 무역 고위급 협상이 농업, 지재권보호, 환율, 금융서비스, 무역협력확대, 기술양도, 분쟁해결 등 분야에서 실질적 진전을 이뤘다.

  

“협상이 진전을 거둠에 따라 우리의 유제품이 하루속히 중국으로 수출되길 바란다”고 커닝엄은 근일 카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미국 정부는 2018년부터 중국산 상품에 대해 여러차례에 걸쳐 추가관세를 부과했다. 이에 반격조치로 중국 정부도 미국산 일부 상품에 대해 추가관세를 부과했는데 그중 유제품 등 농산품도 포함되어 있다.

  

미국전국우유생산업체연합회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미국 정부의 무역정책으로 인해 미국 낙농업계 수입이 23억 달러 감소했다.

  

끝으로 커닝엄은 “우리는 유제품 가격의 안정을 위해 중국 시장을 포함한 해외시장이 필요하고 이렇게 해야만 젖소농장을 계속 경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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